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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설투자 속도전, 내년 1000억 매출 고지

  • 2025-06-10 11:46:44

[케이엔제이 줌인]증설투자 속도전, 내년 1000억 매출 고지②지난해 중단영업손실 인식, SiC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진행

김지원 기자공개 2025-06-02 12:35:41

[편집자주]

케이엔제이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사로 시작해 포트폴리오 정비 작업을 거쳐 이제는 SiC 포커스링 시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고사양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수록 기존 Si 포커스링의 대체품으로 주목받는 국면에 진입했다. 더벨이 케이엔제이의 성장 스토리와 비전을 들어봤다.

이 기사는 2025년 05월 29일 16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케이엔제이(KNJ)는 최근 몇 년간 CVD-SiC 포커스링을 통해 매출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다. 일찌감치 SiC 시장에 뛰어들어 자체 기술력을 확보해 둔 덕분에 안정적으로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었다. 특수 환경을 견딜 수 있는 SiC 제품이 Si 제품의 대체제로 부상하며 반도체 제조업체와 장비업체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연결 기준 매출은 622억원,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1.4%, 35.1%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적자사업부인 장비사업부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43억원의 중단영업손실을 인식했음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을 내는 데 성공했다.


지난 2022년까지만 해도 장비사업부와 부품사업부가 전체 매출을 양분했으나 SiC 제품 생산을 맡고 있는 부품사업부의 매출 비중이 2023년 75%로 커지며 장비사업부의 존재감은 자연스레 작아졌다. 장비사업 손실은 지난해 모두 떨어낸 상태로 올해 1분기부터는 해당 사업과 관련해 추가로 인식하는 손실은 없다.

올해 1분기에도 연결 기준 매출 193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8.2%, 영업이익은 96.4% 증가했다. 반도체 제조용 SiC 제품 판매를 통한 매출이 18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97.5%를 책임졌다.


2023년부터 충남 아산 사업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증설 작업이 완료되면 매출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증설 투자는 내년 상반기 마무리될 전망이다. 계획대로 CVD 챔버가 모두 가동되면 내년에는 매출 1000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CVD-SiC 포커스링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만큼 제품군을 다각화하기 위한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 반도체 식각 공정이 복잡해짐에 따라 포커스링 외에도 극한 환경을 견딜 수 있는 다양한 공정 부품들의 수요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케이엔제이는 식각 챔버 내부에 사용되는 다른 형태의 SiC 부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예정이다.

주력 사업인 부품사업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CVD-SiC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SiC 소재는 내열성, 내식성, 고강도 특성을 갖추고 있어 반도체 외에도 고온·고진공·고내구성을 필요로 하는 여러 산업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다. 케이엔제이가 강점을 지닌 CVD 기반 기술, 가공·처리 역량을 고순도 소재 처리 부품, 전력 반도체 공정 내 일부 구성품 생산에 활용하는 안을 열어둔 상태다.

기술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사와의 협업도 준비 중이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각각 지분 18%, 31.4%를 들고 있는 이든, 플러스원투자목적회사를 통해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플러스원투자목적회사는 케이엔제이가 지난해 5월 자동차용 전장부품 제조업체인 써키트플렉스 인수를 위해 지분을 취득한 SPC다.

두 관계사는 이미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의 부품을 양산하고 있다. 케이엔제이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해당 업체들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해 자동차 전장용 부품 사업을 매출 파이프라인에 추가할 계획이다.

케이엔제이 관계자는 "안정화된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어 제품 수요 증가에 맞춰 매출 규모를 빠르게 키울 수 있었다"며 "설계부터 소재 생산, 가공으로 이어지는 전 공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며 고객의 품질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증설 투자를 마무리 짓고 신규 챔버를 순차적으로 가동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50529153425628010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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